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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

반야월교회, 6·25 참전용사 초청 위로예배 드려 (6월 25일 CBS뉴스)

반야월교회(담임 이승희 목사)는 호국의 달을 맞아 6월 23일(일) 3부 예배(11시 40분)를 지역의 6.25 참전용사 50여명을 초청해 위로하는 예배로 진행했다.

당시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10대 20대의 건강한 청소년과 청년들은 74년이 지난 역사가 증명하듯이 이제는 허리도 구부러지고 머리카락엔 흰 서리가 내린 할아버지의 모습이었다. 이날 예배에 참석한 어른들의 평균연령은 92세였다.

‘6.25 참전용사 초청 위로예배’는 젊음을 바쳐 한국전쟁에 참전한 호국영웅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격려하고 위로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지역 정치인과 대구지방 보훈청장도 함께 한 예배가 끝난 후 교회가 정성껏 준비한 꽃다발과 선물을 증정하는 순서와 식탁교제로 이어졌다.

‘6.25전쟁,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이승희목사는 “6.25전쟁은 침략전쟁이고 이념전쟁이었다”며, “전쟁의 결과는 모두가 불행한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전쟁으로 희생된 참전 용사들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전쟁이 끝나고 지금의 남한이 경제적, 정치적인 복을 받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