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초저출산 위기 극복과 교회의 다음세대 문제해결을 위해 작년에 조직된 대구·경북 출산돌봄위원회(위원장 최영태 목사)가 ‘제1회 출산돌봄 순회예배’를 9월 29일(주일) 오후 3시 30분, 대구대흥교회(담임 정명철 목사)에서 가졌습니다.
목사, 장로, 권사 등 성도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대구·경북 출산돌봄위원회는 그동안 2번의 출산돌봄 컨퍼런스를 진행해 왔고 매월 1회 출산돌봄 기도회를 개최해 오면서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교회 가운데 돌봄사역에 모범을 보이는 교회들을 발굴해 우수 사례 발표의 기회를 가지면서 교회의 돌봄사역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출산돌봄 순회예배가 열린 대흥교회는 20여년간 대안학교를 운영하면서 성도들의 평균 연령이 젊은 교회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는 약 200여명의 초중고등 과정 학생들이 신앙을 기반으로 한 교육과정에 열심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학생들은 새벽기도를 포함한 대흥교회의 모든 공적 예배 참석은 필수사항으로 믿음이 자라남과 동시에 학력 신장에 큰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안학교 학생들의 찬양으로 시작한 첫 순회예배의 강사로 나선 김진오 CBS 사장은 “최근 합계 출산율이 이어질 경우 우리나라의 존립 자체가 위험해질 수 있다”며 “출산율을 올릴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교회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동안 진행해 온 CBS의 출산돌봄 사역들을 설명하면서 “CBS가 국회와 지자체를 접촉하여 관련 법안을 제정하는데 역할을 해 왔으며 육아 포럼 등 행사를 수년동안 진행해 오면서 저출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예배 이후 대구·경북 출산돌봄 위원들은 대흥교회의 대안교육 사역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답변 듣는 순서도 가졌습니다.
[인터뷰] 최영태 목사(대구충성교회 원로)/ 대구·경북 출산돌봄위원회 위원장
대흥 교회에서 대구·경북 출산돌봄위원회 첫 순회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우리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서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에 충만한 역사를 이루라고 하는 말씀에 순종해서 믿음의 길을 걸어가서 이 땅이 복음으로 충만하고 또 사랑으로 충만하고 어린이로 충만하고 생존하고 번성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김진오 사장님을 모시고 순회예배의 첫 번째 예배를 드리게 돼서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