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부터 뮤지컬 문화선교 사역을 진행해 온 화원성명교회는 올해 설립 30주년을 기념하면서 '춤추는 베이커'라는 제목의 창작 뮤지컬을 11월 2일(토) 오후 4시, 화원성명교회 예루살렘성전 무대에 올렸습니다.
특히, 올해는 화원성명교회 선교극단 'Holy Light'가 창단된 지 2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해서 더 의미있는 공연이 되었습니다.
이번 작품인 '춤추는 베이커'는 뜻밖의 사건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청년이 자신을 배신하고 떠난 여인에 대해 복수심을 갖고 40여년을 고통 속에서 살아가다가 복음을 받아들이면서 미움의 마음이 사랑의 마음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 이후, 주인공은 빵 명장이 되어 그녀를 다시 만나게 되고 서로의 오해를 풀어가는 해피엔딩 내용입니다.
이번 뮤지컬은 극작과 연출 차재만, 작곡 및 음악감독 권은혜 그리고, 출연진들까지 모두 화원성명교회 성도들이 매주 한두 번씩 모여 열정적으로 연습해 발표한 무대였으며 이웃과 함께 교회를 찾은 관객들에게 감동과 도전을 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화원성명교회 선교극단 'Holy Light'는 지난 20년간 18편의 뮤지컬을 발표하고 보급하는 사역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대중들에게 친숙한 뮤지컬 작품을 통해 복음을 자연스럽게 전하는 선교적 사명을 잘 이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상관 목사(화원성명교회)
우리 'Holy Light' 문화 사역을 시작할 때는 개척할 당시였고 어쨌거나 지역사회에서 단 한 번이라도 교회에 발을 딛게 하고 싶고 본당까지 한번 모셔드리고 싶은 거예요. 결국 그분들이 교회에 대한 거부 반응이 없고 예수를 믿게 되고 그래서 이 사역은 복음을 전하는 가장 기본적인 토양을 가꾸는 데 굉장히 중요한 사역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지속됐으면 좋겠습니다.
/11월 2일(토) 오후 4시, 화원성명교회 예루살렘성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