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23개 시·군연합회로 구성된 경북기독교총연합회가 8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안동서부교회 본당에서 8.15 나라사랑 구국기도회를 개최했다.
1부는 안동서부교회의 인도로 뜨거운 찬양을 하나님께 올려 드렸다.
2부 특강 시간에는 경산중앙교회 김종원 목사가 '우리의 선택'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김 목사는 "최근 대구의 동성애자 증가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역행하는 동성애 문화 확산에 기독교인들이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3부 예배에서는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가 '광복을 넘어 섬김의 빛으로'라는 제목으로 설교 말씀을 전했다. 소 목사는 "남북통일이 될 때, 진정한 해방이 이뤄질 것이라며 안동에서 울려 퍼지는 기도가 서울을 넘어 평양까지 이르러 평화 통일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4부 구국기도회 시간에는 경주시연합회를 비롯한 8개 시연합회 대표회장이 잇따라 북한의 복음화와 평화통일, 한국교회의 부흥 등 다양한 주제로 기도했다. 기도회 말미에는 법무부의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을 반대한다며 동성애 반대를 주장하는 구호를 제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