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인으로 구성된 캄보디아 증인 뮤지컬팀이 9월 14일 오후 8시, 안동동부교회(담임 진영신 목사)에서 뮤지컬 '바울'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사도 바울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아시아와 유럽 지역을 찾아 복음을 증거했던 그의 일생을 춤과 한국어 노래로 담아냈다.
안동동부교회 진영신 목사는 "우리가 이 공연을 보면서 바울이 생각하고 꿈꾸었던 선교적 사명을 잘 감당하는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한다"고 전했다.
전국을 순회 중인 캄보디아 증인 뮤지컬팀은 지난 8월 24일 경주조양교회를 시작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총 19회의 공연을 소화할 예정이다.
캄보디아 세계로 선교센터에 소속된 증인 뮤지컬팀은 캄보디아에서 공연으로 복음 사역을 감당하고 있으며 베드로, 모세, 바울 등 성경 속 인물을 뮤지컬을 제작해 2년마다 우리나라에서 순회공연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