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산교회 희망나눔선교회(단장 지은생 목사)가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오뚝이교실 학생들과 다문화 가정 등을 초청해 ‘우리 서로 희망을 이야기 하자’ 주제로 제7회 문화마당을 열었다.
9월 20일(금) 오후 5시, 대구남산교회 브루엔 홀에서에서 열린 행사에는 바이올린, 첼로, 해금, 피아노로 구성된 뮤직 앙상블 비아트리오가 출연해 클래식과 대중음악 등 다채로운 곡들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오뚝이 교실 성수진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것 말고 실제로 해금을 처음 봐서 너무 좋았고 오늘 노래가 너무 좋았고 마음이 따뜻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연을 마친 뒤 참석자들에게는 식사 대접과 소정의 선물도 전달했다.
대구남산교회 희망나눔선교회 이종현 장로는 "희망나눔선교회는 주로 공연 또는 음식 나눔 등을 통해서 지역민들과 함께 서로 희망을 나누고 예수님의 사랑을 공유하자는 취지로 설립이 되어서 매년 주로 시설을 방문해서 공연 활동을 중심으로 선교를 하고 있다. 특별히 이번에는 지역에 있는 오뚝이교실의 학생들을 초청해서 같이 나눔 행사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남산교회 희망나눔선교회는 경제, 환경, 문화 차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곳을 방문해 찾아가는 문화마당을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