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맞아 대구지역 교회들이 잇따라 바자회를 열고 나눔과 섬김을 실천해 지역 사회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구 상동교회(담임 이삼우 목사)는 10월 12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사랑의 나눔 잔치를 열고 이웃들을 초청했다.
이날 바자회는 식료품을 비롯한 의류, 잡화, 먹거리 등을 시중가의 약 절반 가격에 판매했고, 바자회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상동교회 이삼우 목사는 "전교인들이 힘과 정성을 모아 이번 바자회를 마련했다. 이 행사를 통해서 지역 주민이 교회에 발걸음을 들여놓게 되고 또 선교의 문을 활짝 여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측 대구 만민교회(담임 김종대 목사)도 10월 12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6회 선교바자회를 열고 다양한 먹거리와 생활용품, 신앙서적 등을 판매했다.
만민교회는 국내외에 내실이 있는 교회를 개척하기 위해서 매년 바자회를 열어왔으며 아프리카 우간다 지역에 학교와 교회를 세우는 등 선교 사역을 펴고 있다.
만민교회 김종대 목사는 "건강한 교회를 세우고 이웃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하여서 선교바자회를 열었다. 특히 2,3년전부터 아프리카 우간다에 학교와 교회를 세우고 있다. 거기에도 선한 영향력을 나누기 위해서 선교 바자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