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중앙교회가 코로나19 사태로 지친 성도와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자동차 극장의 형식을 빌려 Drive in 마당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11월 5일(목)부터 7일(토)까지 매일 저녁 8시, 경산중앙교회 주차장에서 박광식 밴드, 팝페라 가수 김선희, 필그림 앙상블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경산중앙교회 김종원 담임 목사는 "교회의 사명에 위로의 사명이 있지 않겠나 생각된다. 이 마당음악회가 우리 성도 뿐만 아니라 경산 시민들에게 위로의 시간이 되었으면 참 좋겠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경산중앙교회 임돈견 성도는 "오늘 저희 가족들과 같이 너무 좋은 기회에 이렇게 오게 되서 감사히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갈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아울러 경산중앙교회는 지난 10월 31일, 자동차 극장을 열고 CBS 영화 '천로역정'과 '신은 죽지 않았다2'를 상영해 성도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