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설립 105주년을 맞은 대구대명교회가 다양한 기념행사를 갖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월 22일에는 성경교리 콘서트 '교리야 놀자'를 열었다.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대구대명교회 장창수 담임 목사가 주 강사로 나서 성경교리에 관한 질문을 받아 생각을 공유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장창수 목사는 올해 초, 대구 신천지발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다음 세대들에게 성경교리 교육이 절실하다고 깨닫고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대구대명교회 장창수 목사는 " 금번 이 코로나 사태에 중심에 있었던 신천지 사태를 바라보면서 우리 젊은 세대들에게 올바른 교리교육과 삶의 지침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기독 청년들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의문을 가질만한 '사회 현상', '창조론과 진화론의 대립', '구원 문제', '이단 구별' 등 다양한 소재의 토론을 주고 받았다.
참석자들은 평소에 궁금하지만 질문하기에는 어려웠던 신앙에 관한 궁금증을 이번 시간을 통해 쉽고 명쾌하게 해소했다라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대구대명교회 이한별 청년는 "교리야 놀자 시간을 통해서 생활에 밀접한 부분들, 그리고 여러가지 교단이 어떻게 다르고, 이단을 어떻게 분별해야되는지까지 많은 부분들을 알려주셔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됐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대구대명교회는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 중학생, 고등학생, 청년들 중심으로 다음세대 영적 각성 새벽기도회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