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총회가 지난 3월 7일에 개최한 2021 프레어 어게인(Prayer Again)이 5월 9일 오후 7시 반야월교회에서 대구경북지역 연합기도집회를 진행했다.프레어 어게인은 '다시 기도를 회복하라'는 표지를 가지고 한국교회의 영성을 회복하고자 시작된 전국적인 기도집회다. 예장합동 총회장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는 '부흥하려면 인류는 겸손하고, 교회는 초대교회 원형으로 돌아가면 되고, 성도들은 사도행전적 신앙으로 돌아가면 됩니다. 이것의 시작은 기도입니다. 부흥은 기도로 시작됩니다.'라는 인사말로 이 기도운동을 통해 교단 뿐만 아니라 모든 교회가 기도의 불씨를 키우도록 도전하고 격려했다.이날 대구경북지역 집회는 총진행위원장 최남수 목사(광명교회)의 사회로 진행되어 두 차례의 설교와 기도 순서가 있었다. '십자가의 길'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양성태 목사(태화교회)는 '참된 성도는 예수님의 영광만 바라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 고난에도 참여해야 한다. 결국 하나님께 영광드리는 것, 희생하는 것, 이웃을 위해 나의 자유와 권리를 포기하는 모든 것은 사랑을 말하고 있다.'고 했고, '신을 벗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장영일 목사(범어교회)는 '하나님 앞에서 경외함으로 자기의 신을 벗었던 모세처럼, 목회자가 먼저 신을 벗고 기도할 때 교회가 살아난다'고 말하며 강단기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이어 목회자들은 신발을 벗고 강단 위에 올라가 무릎 꿇고 강단제물기도를 드렸다. 자리에 함께한 모두가 합심하여 한국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기도했다.대구지역대회장 이승희 목사(반야월교회)가 다음집회지인 대전의 서대전노회장 임정묵 목사에게 깃발을 전달하는 깃발전달식과 결단기도, 대구지역대회장 이승희 목사의 축도로 순서를 마쳤다.다음 집회는 5월 23(일) 오후 7시 30분 대전 새로남 교회에서 있을 예정이다.[인터뷰] 이승희 목사(반야월교회 담임목사) / 프레어 어게인 대구지역대회장힘든 시기에 우리 그리스도인이 해야 할 것이 기도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이 우리에게 기도의 제물이 되어달라고 요청하고 있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이 기도의 제물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금번 총회가 '다시 기도자로 일어서자'라고 하는 취지로 프레어 어게인을 준비했습니다.

예장 합동총회가 지난 3월에 개최한 2021 프레어 어게인(Prayer Again)이 반야월교회에서 대구경북지역 연합기도집회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