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교단 기독청년면려회가 100주년을 맞이해, 5월 11일 오후 1시 안동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기념대회를 진행했다.기독청년면려회는 1921년 시작되어 시대에 따라 이름을 달리하며 긴 시간동안 한국교회를 위해 선한 영향력을 끼쳐왔다. 올해 100주년을 기념해 앞으로의 100년도 그리스도와 교회를 위해 나아갈 수 있도록 이전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1부 감사예배는 김승학 목사(안동교회)의 인도로 진행되어 '선견자의 신앙'이라는 제목으로 경안노회 공로목사인 박종석 목사가 설교말씀을 전했고 2부 기념예식에는 김승학 목사의 기념사 및 공로자 표창, 전국남선교회연합회 강창성 수석부회장의 격려사와 기독청장년면려회전국연합회 윤경화 회장의 축사가 있었다.3부 기념 포럼은 다음 네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안동교회 기독청년면려회의 태동과 발전'에 대해 발표한 임만조 장로(전 총회 헌법위원장, 안동교회 원로장로)는 기독청년면려회의 창설과 도입과정, 정의와 정신, 한국 최초로 안동교회에서 시작한 기독청년면려회의 조직 당시 활동, 이후 발전 및 변천사 등에 대해 말했다.'통합교단의 기독청년면려회 역사와 발전'에 대해 발표한 이교남 목사(한국기독교교회사 주영연구소 대표)는 기독청년면려회 뿐만 아니라 경안노회 남선교회 연합회의 사역과 활동에 대해 말했다. 대표적으로 평신도교육대학원 설립, 환경녹색선교단 창단, 서울역 사랑의 밥 지원사역 등이 있고 러시아와 북한 선교에도 힘썼다.'합동 교단의 청장년 면려회(전국CE) 역사와 발전'에 대해 발표한 모형호 목사(새부안교회)는 합동 전국 CE의 역사와 사업들에 대해 말했다. 전국CE는 사회 계몽운동, 농어촌 계몽운동, 금주금연 운동, 무료 개안 수술 지원, 헌혈운동 등 나라와 사회에 기독교의 위상을 높이는 대외적인 활동을 많이 진행했다.'기독청년면려회와 안대선 선교사'에 대해 발표한 김승학 목사(안동교회 담임목사)는 기독청년면려회를 안동교회 청년회에 시작한 안대선(Wallace Jay Anderson) 선교사에 대해 말했다. 안대선 선교사의 출신과 생애, 그를 통해 조직된 전국기독청년면려회가 어떤 사역을 진행했는지 인물중심적으로 설명했다.[인터뷰] 김승학 목사 / 안동교회 담임목사우리가 출범 2세기를 맞이하면서 새로 마음을 다잡고, 한국교회가 침체에 빠져있는데 새롭게 부흥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면 하고요. 바로 그것을 위해서 기념대회를 준비했고 또 우리가 다시 결단합니다.

통합교단 기독청년면려회가 100주년을 맞이해 안동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기념대회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