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총회가 70주년을 준비하면서 '포스트 코로나와 교회의 미래'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본 컨퍼런스는 지난 2월부터 총 4차에 거쳐 진행 중이며 1, 2차에 이어 6월 17일(목) 오후 2시 대구서문로교회에서 3차를 진행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현장 컨퍼런스와 실시간 온라인 중계가 병행됐다.고신총회는 이번 컨퍼런스를 준비하면서 다음세대에게 성경의 탁월함을 알리고 성경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지식의 장을 열어주기 위해 청소년과 젊은 세대의 고민들을 중점적으로 다뤘다.3차 컨퍼런스의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와 미래목회'로 정원혁 대표(씨퀄로 대표)가 '빅데이터가 바꿀 우리의 미래', 박신웅 목사(안성소망교회)가 '코로나시대, 교회교육의 길찾기'라는 내용으로 발제를 맡았다.정원혁 대표는 빅데이터가 무엇인지, 빅데이터가 사용된 사례에 대해 설명하며 교회는 다음세대를 준비하면서 이 기술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 것인지 질문을 던지면서 강의를 이어갔다. 박신웅 목사는 코로나19로 바뀐 현 시대에 맞는 예배와 교육 방식을 고안해야 한다고 말하며 교회와 가정이 연대해 비대면 온라인 매체들을 사용하여 다채로운 교육활동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한편, 마지막 4차 컨퍼런스는 오는 7월 15일 부산포도원교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인터뷰] 강학근 목사(대구서문로교회) / 컨퍼런스 준비위원회 위원장, 고신총회 부총회장우리 고신총회 70주년을 기념해서 개최된 4차에 걸쳐서 컨퍼런스를 실시하게 됐습니다. 특별히 이번에는 저희들이 성경 밖에 있는 자연과학이나 뇌과학 또 이런 부분을 가지고 젊은이들에게 좀 접근하려고 하는 그런 차원에서 시작된 컨퍼런스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특별히 우리 젊은이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고 우리 교회와 성경에 더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 싶어서 저희들이 개최를 했습니다.

고신총회가 70주년을 준비하면서 '포스트 코로나와 교회의 미래'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