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 대구노회가 100회기 노회를 열면서 이를 기념하는 ‘대구노회 100회기 기념 축하예배’를 10월 5일 오후 7시 대구서현교회에서 진행했다.1972년 5월 경북노회에서 분립 조직하여 첫 노회를 대구서현교회에서 가진 대구노회는 50년간 지역 복음화와 지역교회를 섬기는데 다양한 역할을 해 왔다."그를 부르라!(사 55:6)"는 주제로 진행된 기념 예배는 노회장 박승환 목사(새소망교회)의 기념사로 시작됐다.설교순서에서는 예장 합동 총회장 배광식 목사가 “전쟁에서 이기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배 목사는 ‘전쟁터와 같은 우리의 삶의 현장, 목회 현장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 진리 위에 서 있는가를 물어야 할 것이다. 숫자와 규모보다 신앙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방향이 되어야 한다. 예배를 수호하고 기도로 거룩을 지켜야 한다’며 한국교회의 안타까운 상황들을 복음으로 타개할 수 있도록 권면했다.이어진 합심기도 시간에는 총회와 전국 교회, 나라의 안정과 평화, 대구시장과 시정 등을 위해 각각 기도했으며 대신대학교 최대해 총장은 축사의 말씀을 전했다.또한, 대구노회 산하 긴 역사를 가진 감삼교회(1912년 설립)와 성문교회(1919년 설립)에는 기념패를 증정했고, 대구서현교회에는 감사패가 전달됐다.[인터뷰] 박승환 목사(새소망교회) / 대한예수교장로회 대구노회 노회장대구노회는 지난 50년 동안에 대구 복음화를 위해서 제2예루살렘의 사명을 다하면서 달려왔습니다. 이후부터는 청소년들과 유아 교육에 매진하면서 저들이 다시 한 번 100년을 달려나갈 것입니다.한편, 대구노회는 대구의 중구, 달서구, 서구, 남구, 달성군 등 5개구 지역의 160여개 등록교회, 총회원 30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장 합동 대구노회가 100회기 노회를 열면서 이를 기념하는 ‘대구노회 100회기 기념 축하예배’를 대구서현교회에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