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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에 위치한 고곡교회(담임 백정기 목사)는 지난 3주동안 지역 마을회관 3곳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섬기며 기독교적 문화를 전파하는 ‘찾아가는 교회’를 진행했습니다.
‘찾아가는 교회’는 농촌지역 주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고령자 어르신들에게 교회의 문턱을 낮추고 복음을 전하는 방법으로 이들을 교회로 초청하기보다는 교회가 이들을 찾아가 함께 노래 부르고 식사도 대접하며 친근감을 주는 관계전도 사역입니다.
1년 전 고곡교회로 부임한 백 목사는 농촌교회 특성에 맞는 효과적인 복음 전도방법을 고민하던 중 ‘찾아가는 교회’를 구상하고 월막리 마을회관 등 지역 마을회관의 어르신들을 찾아가 이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소통하는 활력소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금) 오전 11시, 월막리 마을회관으로 모인 30여명의 어르신들은 백 목사의 진행에 따라 동요와 가요, 트로트 등 노래를 함께 부르고 박수치고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한, 백 목사는 찬송가 한 곡과 식사기도 순서도 가지면서 기독교적 문화를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백 목사는 유튜브 채널 ‘늘 푸른 소나무’를 운영하면서 말씀과 찬양 영상을 제작하고 배포하는 유튜브 선교사역도 전개하고 있습니다. 그는 매일 교회에서 새벽기도를 마친 후 귀가해 25분 분량의 예배 형식으로 찬양과 말씀을 녹화하고 편집해 구독자들과 공유하며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나누고 있습니다.
백 목사는 농촌교회 목회 사역의 한 모델인 ‘찾아가는 교회’ 사역을 진행하면서 지역 어르신들을 정성으로 섬기며 이들에게 기쁨과 소망을 주고 복음도 전하며 선한 영향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백정기 목사(고곡교회)
찾아가는 교회를 하게 된 것이 여기 계시는 분들이 연세가 많으시고 또 교회로 오시라 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일들도 있고 해서 제가 마을회관으로 찾아가서 그분들과 만나고 소통하고 또 기도도 해드리고 하는 그러한 사역입니다.
그분들 중에 어느 누구라도 교회가 자기들에게 종교를 떠나서 활력을 주고 기쁨을 주고 위로를 주는 것이라고 여기면 그분들이 살아가는 인생에 있어서 또 다른 새로운 힘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또 하나는 저와 같이 비슷한 이런 농촌 사역을 하시는 목사님들이 달란트가 있어서 잘 하시면 모르지만 또 이렇게 저렇게 좀 힘들어 하시는 목사님들도 계시는데 그분들도 할 수 있는 사역이 아닐까 싶어서 시작하게 된 사역입니다.
목사님들 힘내시고 교회가 지역 주민들에게 힘이 되기를 저는 바라고 소망하는 그것 외에는 달리 목적은 없습니다.
/ 5월 30일(금) 오전 11시, 고령 월막리 마을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