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4년 부혜리 선교사가 설립한 왜관교회는 교회 설립 120주년을 감사하면서 ‘임직 감사예배 및 홈커밍데이’를 6월 29일(토) 오전 11시, 왜관교회 본당에서 가졌습니다.
1부 예배에서 예장합동 부총회장 김종혁 목사가 나서 “다윗과 함께한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이어지는 임직식에서 집사장립, 권사 취임, 명예권사추대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교회 설립 120주년을 준비하면서 작년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동안 전교인이 참여해 제작한 ‘필사 성경’을 교회에 헌정하는 순서를 가졌으며, 왜관교회 이름으로 해외 선교지에 교회를 설립한 5명의 성도들에게는 ‘선교 공로패’를 증정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홈커밍데이를 위해 전국에서 모인 왜관교회 출신 출향 성도들은 교회 설립 120주년을 축하하면서 옛날 어린 시절 믿음 생활을 함께한 동역자들과 서로 교제하며 추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편, 왜관지역 최초의 교회인 왜관교회는 지난 120년동안 지역 복음화와 세계 선교 사역에 힘써오면서 국내 교회 개척과 해외 선교지 교회 설립에 큰 역할을 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