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9년 '오토 디 캄프' 선교사가 설립한 대구CBS가 창립 65주년을 기념하는 감사예배를 22일(금) 오전 7시, 호텔 인터불고 행복한 홀에서 진행했다.
대구CBS 운영이사, 대구지역 교계 인사, 지역 정치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감사예배에서 대구CBS 운영이사장 장창수 목사(대명교회)가 '그래도 계속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장 목사는 "대구CBS가 65년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슴에 품고 이제는 미래지향적으로 앞으로 달려갈 방법들을 고민하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대구지역 교계는 지역 복음화를 위해 귀하게 쓰임 받을 대구CBS를 위해 협력해서 기도하겠다"고 강조했다.
CBS 역사와 사역 내용을 담은 홍보영상으로 시작한 2부 축하시간은 팔공산 표준FM 송신기 교체공사에 아낌없이 후원한 크레텍 책임 최영수 회장, 금용기계 이무철 대표에게 감사패 수여하는 순서와 지역 정치인, 대구 교계 지도자들의 축사 시간으로 엮어졌다.
대구CBS 권대희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구CBS가 앞으로도 선교와 언론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이를 위해 CBS 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CBS 창립65주년 기념 '남경주 최정원의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다음 달 18일(목)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인터뷰] 장창수 목사(대명교회) / 대구CBS 운영이사회 이사장
한 발짝이라도 우리가 미래지향적으로 앞으로 어떻게 달려갈 것이냐? 그 고민을 하며 우리가 함께 기도하고 또, 나아가는 CBS가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