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현교회(정기칠 담임목사)는 서현문화관 헌관 및 부활동산 정비 감사예배를 25일(목) 오전 11시에 가졌다.

설립 70주년을 기념하면서 진행된 서현문화관 신축은 교회 주변의 오래된 사택들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교회 역사와 쉼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건축되었다.

연건평 320평의 4층 규모로 준공된 서현문화관 헌관식에서 건축위원장 전재규 장로(대구서현교회 원로)는 건축소회 순서에서 "문화관에 대구서현교회 역사와 대구·경북의 기독교 역사를 전시하면서 설립 70주년을 맞는 대구서현교회가 새롭게 도약하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부활동산(대구서현교회 묘지)의 진출입로 포장, 주차장, 쉼터, 화장실 정비 공사를 완료하고 감사하는 예배를 문화관 헌관식과 함께 진행했다.

'이제부터 시작이다'라는 제목으로 강태구 목사(일심교회)가 말씀을 전했고 대구노회 장로중창단의 축하찬양 순서도 있었다.

한편, 오후에는 대구노회 2024 신년교례회도 진행됐다.

[인터뷰] 전재규 원로장로(대구서현교회) / 건축위원장
이 문화공간을 통해서 대구·경북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듦과 동시에 서현교회가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갈까 하는 것을 이 문화관을 봄으로써 알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