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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6주년을 기념하면서 ‘제18회 대구 3·1만세운동 기념예배 및 재연행사’가 대구시장로회총연합회(회장 이기덕 장로) 주최로 3월 1일(토) 오전 10시 대구제일교회(담임 김준호목사)에서 열렸습니다.
예배당을 가득채운 성도들은 106년 전 믿음의 선조들이 일본의 총과 칼 앞에서 하나님의 공의와 나라 사랑으로 나아간 평화의 정신을 돌아보면서 각자 흰 한복을 입고 손에는 태극기를 들고 엄숙한 마음으로 예배에 동참했습니다.
올해는 대흥교회 주일학교합창단, 대구남산교회 소년소녀 선교합창단, 내일교회 주일학교 엘로드워십팀 등 다음세대 어린이들이 참석해 전세대가 함께하는 3.1만세운동 기념예배로 진행됐습니다.
1부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대기총 대표회장 이관형 목사(내일교회)는 “참된 자유와 해방을 주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참된 자유를 주심은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는 삶을 살게 하기 위함”이라며 “지금 우리나라가 혼란하고 어려운 가운데 있는데 성령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하루빨리 안정을 찾기를 위해 기도하면서 각자의 자리에서 섬기고 사랑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2부는 내일교회 주일학교 엘로드워십팀이 준비한 워십공연으로 진행됐습니다.
3부 ‘기념식 및 축하’는 기념사, 축사 순서에 이어 대흥교회 청소년들의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 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4부 ‘3.1만세운동 재연행사’는 대구제일교회 옆 청라언덕에서 동성로를 거쳐 국채보상공원까지 거리 행진으로 진행됐습니다. 대형태극기를 선두에 두고 매드라인 마칭밴드의 반주에 맞춰 교계지도자들, 장로회 임원, 각 노회 지도자 등 참석자들이 따라가면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거리의 시민들에게 3.1독립만세운동의 정신을 선포했습니다.
국채보상공원에 도착한 참석자들은 독도플래시몹 공연과 만세삼창에 동참했습니다.
[인터뷰] 이기덕 장로(내일교회) / 대구광역시장로회총연합회 회장
3.1운동의 중심은 대구는 교회가 중심이 되어서 진행했던 것 같이 이번에는 다시 어린 심령들과 우리 어른들과 함께 예배하면서 크게 하나님께 영광 돌렸고 특히 재연행사를 통해서 시민들에게 참 기쁨을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3월 1일 (수) 오전 10시, 대구제일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