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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

반야월교회, 한국전쟁 75주년 맞아 ‘6.25 참전용사 위로예배’ 드려 (이승희 목사 | 6월 23일 CBS 뉴스)

#625전쟁 #한국전쟁 #반야월교회

한국전쟁 75주년을 앞두고 반야월교회(담임 이승희 목사)는 6월 22일(일) 3부 예배(11시 40분)를 ‘6.25 참전용사 위로예배’로 진행했습니다.

반야월교회는 이 예배에 앞서 교회에서 미리 정한 봉사자들이 고령의 참전용사들의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교회로 오고 가는 교통편과 교회 안내 등의 임무를 맡기는 등 초청받은 분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예배는 참전용사들이 예배당으로 입장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참전용사들이 봉사자들의 부축을 받으며 조금은 생소한 예배당으로 들어오자 성도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한 손에는 태극기를 흔들며 “전우야 잘자라” 노래를 힘차게 부르며 이들을 환영했습니다.

1950년 당시, 13살의 어린 청소년부터 20대 청년의 모습으로 전쟁에 참여해 나라를 지키고 자유를 수호한 전우들이 75년이 지나자 백발이 성한 할아버지가 되었지만, 이날만큼은 가슴에 훈장을 달고 늠름한 모습으로 예배에 함께했습니다.

이날 참석한 40여명의 참전용사들은 평균연령이 94세였습니다.

반야월교회가 마련한 ‘6.25 참전용사 위로예배’는 3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젊음을 바쳐 한국전쟁에 참전한 호국영웅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들을 격려하고 위로하는 자리입니다.

‘잊을 수 없는 역사, 기억해야 할 은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이승희 목사(반야월교회)는 “역사는 반드시 기억되어야 하며 그 역사속에 담긴 은혜도 같이 기억해야 한다”면서 “크리스천이 예수님 보혈의 희생으로 구원이 완성된 것처럼 수많은 호국 용사들의 수고와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유대한민국이 되었으니 이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그 은혜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설교] 이승희 목사(반야월교회)
우리의 구원이 예수의 피로 말미암은 것처럼 이 나라의 자유와 독립은 수많은 호국 용사들의 수고와 희생 그것이 있었기에 오늘 이 나라의 자유가 지켜졌고 이 땅에서 우리는 자유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설교가 끝나자 반야월교회는 정성껏 준비한 꽃다발과 선물을 참전용사들에게 증정하고 맛있는 오찬도 나누었습니다.

한편, 국가보훈부 장관은 이날 진행된 ‘6.25 참전용사 위로예배’의 의미와 그 뜻에 감사하는 표창장을 반야월교회에 수여했습니다.

/6월 22일(일) 오전 11시 40분, 반야월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