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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대구CBS배 탁구대회’가 대구·경북 기독교탁구연합회(이하 기탁연) 주관으로 6월 7일(토) 오전 9시, 성서산업단지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탁구로 대구·경북을 주께로!!’라는 표어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대구·경북 지역 30여개 교회 35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습니다.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더사랑교회 김명환 목사는 “승부에만 연연하지 말고 서로 돌아보아 격려하며 은혜의 자리, 믿음의 자리가 되는 탁구대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경기의 승리가 주는 기쁨을 넘어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이 넘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며 말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교회별로 열리는 단체전과 개인 단식 등의 게임으로 열렸습니다.
오후 8시 30분까지 열띤 경기로 진행된 결승시합을 통해 단체전은 상위부에서 더사랑교회, 하위부에서 대봉교회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또한, 개인전 1부 리그는 박현수(더사랑교회), 2부 리그는 허요셉(성서중부교회)가 각각 우승의 메달을 품에 안았습니다.
오찬 전에 진행된 행운권 추첨 순서는 참석자들에게 또 다른 기쁨이 되었습니다.
지난 17년간 매년 진행된 ‘대구CBS배 탁구대회’는 출전하는 교회별로 전도 대상자와 함께 선수로 뛰도록 하는 규칙을 적용해 전도의 한 방편이 되는 역할을 해 왔습니다. 또한, 대회가 끝난 후 대구·경북 기탁연과 경기도 기탁연이 연합해 전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한 박지현 몽골 선교사를 통한 ‘몽골탁구대회’를 현지에서 열고 있습니다. 이는 몽골땅에 탁구를 통한 친교와 복음을 전하는 스포츠 선교의 지경을 넓히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올해 ‘몽골탁구선교’는 7월 31일부터 진행할 계획입니다.
대구·경북 지역의 많은 교회들이 초교파적으로 모인 ‘대구CBS배 탁구대회’는 참석한 선수들에게 탁구로 하나가 되는 교제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인터뷰] 김진태 장로(동산교회) / 대구·경북 기독교탁구연합회 회장
제17회 대구CBS배 탁구대회를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개최되게 된 것을 감사드립니다.
이 탁구를 통하여서 온 성도들이 하나가 되고 또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질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각 교회들마다 이 탁구대회를 통하여서 전도의 열매가 맺혀지고, 또한 이 탁구를 통하여서 몽골 땅까지 저희들의 선교 역량을 펼칠 수 있어서 너무나 하나님 앞에 감사드립니다. 이 초교파적인 (탁구)대회가 하나님의 뜻 가운데 계속되기를 간절히 소원하며 또한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모든 성도들에게 축복이 되는 그런 대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6월 7일(토) 오전 9시, 성서산업단지 다목적체육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