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다음 세대를 위한 RUN집회가 올해도 수능 당일 저녁시간에 열렸다.

2023RUN 집회는 '왜 예수인가?'라는 주제로 청소년, 청년, 부모 등이 참여한 가운데 11월 16일(목) 오후 7시, 범어교회(담임 이지훈 목사) 예루살렘 채플에서 진행됐다.

이날 수능을 치르고 온 수험생을 포함해 500여명이 참석해 성령님을 간절히 구하고 하나님 말씀에 갈급한 심정으로 함께했다.

대구지역 찬양 사역팀 예수방향 예배팀과 새빛워십의 찬양으로 RUN집회 문을 열었고 강사로 초청된 조정민 목사(베이직교회)가 요한복음 16장 32~33절 말씀을 본문으로 '왜 예수인가?'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조 목사는 "수능시험을 치르고 실수하더라도 주님께서는 실수를 통해서 다시 한번 일으켜 세워주셔서 주님이 살아계심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회복된 성도들이 주님을 위하여 담대한 믿음의 일을 해나갈 것을 믿음으로 살아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마약 중독을 믿음으로 극복한 '래퍼 사츠키', 대구지역 CCM가수 '박나진'의 찬양과 간증의 무대가 이어졌고, 다음 세대와 대구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 순서는 더 콜 미니스트리와 리뉴잉 워십의 찬양으로 참석자들의 기억에 남는 찬양 집회로 마무리됐다.

[인터뷰] 박가현(범어교회)/ 고3 수험생
수능 끝나고 예배 자리로 왔는데, 이 시간을 통해서 영적으로 더 회복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윤성일 목사(대구삼승교회)/ 2023RUN 디렉터
계속해서 대구 땅 가운데 다음 세대들이 잘 세워질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계속적인 기도와 후원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