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명곡진흥협회와 한국성가협회가 주최하는 '제37회 창작 성가곡 발표회'가 11월 7일(화) 오후 7시 30분 한영아트센터 안암홀에서 열렸다.

한국명곡진흥협회와 한국성가협회에서 활동하는 크리스천 작곡가들이 시편 혹은 고백이 있는 가사에 영감이 있는 곡을 입혀 작곡한 창작 성가곡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한국명곡진흥협회와 한국성가협회는 지난 37년동안 성가곡 500여곡을 발표했고 책으로 만들어져 전국의 교회로 보급해 왔으며, 이날은 13명의 작곡가들이 작곡한 합창 10곡, 독창 3곡들이 처음으로 연주되는 무대였다.

합창곡은 대구·경북지역 기독교인들로 구성된 초교파 합창단 '다 카메라 싱어즈'가 연주했고, 독창곡은 테너 문성민, 소프라노 강동은이 각각 연주했다.

한 곡 한 곡이 끝날 때마다 그 곡을 작곡한 작곡가들의 인사가 있었고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박수가 이어졌다.

[인터뷰] 이상구 교수(계명문화대 공연음악학부 교수)/ 한국성가협회 부회장

이 찬양곡들이 각 교회에서 널리 불려지기를 원하고 또 새로운 찬양곡을 보급함을 통해서 우리 한국교회의 교회 음악이 발전되도록 그런 차원에서 시작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