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서울 제4차 로잔대회를 앞두고 한국교회가 연합하는 '사도행전 말씀 네트워크 목회자 컨퍼런스'가 10월 30일(월) 오전 10시 범어교회 갈릴리채플에서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2가지 주제의 특강과 프로페짜이(목회자 설교준비모임) 실습 시간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강의는 문대원 목사(대구동신교회)가 '로잔 운동과 한국교회'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문 목사는 "로잔 운동은 제도가 아니라 운동"이라며 "비전에 근거하여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헌신하는 사역"이라 강조했다.
두 번째 강의는 박영호 목사(포항제일교회)가 '사도행전의 선교적 읽기'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박 목사는 "열린 결말을 가진 사도행전은 독자들을 성경의 거대한 드라마에서 관객이 아닌 연기자로 초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찬 후 이어진 세 번째 시간은 목회자들의 설교 준비모임인 프로페짜이를 소개하고 실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인터뷰] 박영호 목사(포항제일교회)/말씀네트워크 지도목사
내년 제4차 로잔대회 즈음해서 '한국교회가 다 함께 1년 동안 사도행전을 설교하자'라고 하는 운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운동(사도행전 설교)을 통해서 성경적 선교와 함께 힘을 모아서 하나님 나라를 증언하는 힘찬 일들이 계속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