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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
대구장로합창단 창단 38주년 기념 정기연주회 열어
- 관리자
- Nov 04, 2022
대구장로합창단(단장 박정도장로)은 창단 38주년 기념 정기연주회를 '강하고 담대하라!'는 주제로 10월 20일 (목) 오후 7시 30분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열었다.
서울, 광주, 인천 등 각 지역 장로합창단원들과 지역 성도들이 함께한 이번 연주회에서는 지휘 정희치장로, 피아노 정효진집사 그리고, 100여명의 단원들이 영혼을 울리는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드렸으며, 합창단 단원으로 구성된 DEC싱어즈, DEC색소폰앙상블의 연주와 테너 권재희의 찬조출연으로 무대가 한 층 더 빛이 났다.
주기도, 이 길이 행복의 길일세, 시편 1편 등 다양한 찬양곡들이 무대를 채울 때마다 청중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으며 찬송가를 부를 때에는 청중들이 함께 부르는 진풍경도 연출되었다.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연주된 정희치장로 작곡, 박정도장로 작사 '요나 요나 요나'는 지난 코로나 기간에 만들어진 곡으로써 100여명이 부르는 웅장한 찬양소리가 청중들에게 감동의 시간이 되었다.
또한, 연주회 당일 병원에서 퇴원하자마자 연주회장을 찾은 단원이 마지막 무대에 휠체어를 타고 등장하여 찬양을 부르는 모습에 청중들은 또 다른 감동을 선물로 받았으며 단원들이 가진 찬양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는 기회가 되었다.
[인터뷰] 박정도장로(대구신광교회 원로장로)/대구장로합창단 단장
대구장로합창단이 창단 38주년을 맞았습니다. 여태껏 연주 활동 가운데 가장 힘들고 어려울 때가 바로 지금이었습니다. 한때, 170명 단원이 코로나 탓에 100여 명으로 줄었지만, 170명 단원 때보다 더 뜨겁게 찬양하는 게 지금입니다. 코로나를 이겨낸 대구장로합창단의 곡조 있는 기도가 대구시민들, 모든 전국의 신도들에게 뜨겁게 전하고 싶습니다.
한편, 대구장로합창단은 1984년 5월 23일 선교 100주년을 기념해 교회일치운동의 하나로 창단됐으며 초교파적인 모임의 찬양을 통한 선교활동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현재 100여 개교회, 150여 명의 단원이 정기연주회, 교회순회연주, 수시 특별연주 등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대구장로합창단(단장 박정도장로)은 창단 38주년 기념 정기연주회를 '강하고 담대하라!'는 주제로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