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앙교회가 성탄 전야인 12월 24일 오후 9시, 예수님의 탄생을 알리기 위해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섰다.
참석자 백여 명은 이날 교회 인근 번화가와 공원에서 성탄 캐럴과 메리크리스마스를 외치며 행진했다.
대구중앙교회 박병욱 담임목사는 "우리가 이렇게 거리에 나온 이유는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셨다는 기쁜 소식이 온 세상에 퍼지기를 원하기 때문이라며 또 모든 사람들이 함께 기뻐하기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구 중앙교회는 23일부터 성탄을 축하하는 뮤지컬과 성탄칸타타, 발표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