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측 총회지정 한국기독교사적 지정예식이 3월 23일(토) 오전 11시 풍각제일교회 예배당에서 열렸다.
지정된 사적은 대구동노회 소속인 제37호 풍각제일교회 최초 예배처소, 제37-1호 풍각제일교회 예배당, 당회록, 선교종, 사기보고서이다.
풍각제일교회는 1899년 김양석 씨 소유인 초당에서 최초의 예배처소가 마련되었고 이후 2차례 이전 끝에 현재는 1965년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송서리 727-20에 자리하고 있다.
풍각제일교회 담임 김영호 목사는 "우리 믿음의 선배들이 남겨주신 신앙 유산을 잘 전승하고 또 우리 후손들에게 잘 가르치는 일을 우리들이 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1부예배에는 대구동노회 사회봉사부장 신수호 목사의 인도로 대구동노회장 김병옥 목사가 내게 상이 있다는 주제로 설교했고 김갑수 대구동노회 전노회장이 축도했다.
또 총회역사위원장 서원수 목사 등 총회 관계자를 비롯한 손원국 청도군 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이중근 전 청도군수, 김효태 청도군의회 부의장 등이 축하를 위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