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측 총회가 봉경 이원영 목사의 생가를 한국기독교사적 제36호로 지정하는 예식을 열었다.
이원영 목사 생가는 경북 안동시 도산면 원촌리 706번지에 있으며 지상 1층 한옥 건축물로 이뤄져 있다.
고 이원영 목사 유족대표 이정순 권사는 이 기념비를 보시는 모든 분들이 그 어른의 정신과 신앙과 삶을 잘 이어갈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퇴계 이황 선생의 14대 손으로 태어난 고 이원영 목사는 3.1만세 운동과 신사참배 반대 등 독립운동가이자 목사로서 당대에 큰 영향력을 끼친 인물이다.
이원영정신문화계승사업회는 봉경 이원영 목사 생가를 기념관으로 확대해 관련 유물과 자료를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동서부교회 이정우 목사는 "이 생가를 앞으로 기독교 유물관 아니면 기념관으로 저희들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많은 순례객들이 이 분의 나라를 사랑하신 것과 하나님을 사랑했고 교회를 사랑했던 그 정신을 배우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