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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
안동교회, 총회 지정 유물 및 순직자 지정예식 가져
- 관리자
- May 31, 2022
통합교단 총회 기독교 사적 유물 및 순직자 지정예식이 5월 26일 오전 11시, 안동교회(담임 김승학목사) 영곡아트홀에서 열었다.
이날 1호 유물로 안동교회 학습·세례인명부 3권, 1-1호 유물로 안동교회 당회록 3권, 1-2 유물로 안동교회 제직회록 4권이 각각 지정되었으며, 고(故)권중윤씨를 순직자로 지정했다.
경안노회 주관으로 시작된 1부 감사예배는 김승학목사(안동교회)의 인도로 진행되었으며, 이사야 51장 1절 말씀을 본문으로 우영수목사(전 총회역사위원장)가 '역사 의식과 기록의 가치'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우 목사는 "하나님의 믿음의 법안에서 살았던 믿음이 선배들의 역사를 기억하자"며, "역사의식을 가지고 오늘을 해석하고 내일을 꿈꾸는 희망의 삶을 살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씀을 전했으며, 이재식목사(경안노회장)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무리했다.
이어 2부 지정식에서는 서원수목사(총회역사위원회 사적지분과장)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정경호목사(총회역사위원회서기)의 경과보고, 손산문목사(총회역사위원회 전문위원)의 유물소개, 임한섭목사(총회역사위원장)의 공포로 유물지정을 마무리했고, 남관우 목사(총회순교·순직자심사위원회 서기)의 경과보고, 정영태목사(총회 순교·순직자 심사위원장)의 증서·동판 전달로 순직자 지정식을 마무리했다.
이어진 3부 축하와 인사시간에는 황기식 목사(전 총회역사위원장)의 축사, 임만조장로(전 총회헌법위원장)의 격려사로 총회 지정 유물 및 순직자 지정예식을 은혜가운데 마무리 했다.
[인터뷰] 김승학목사(안동교회)
특별히 믿음의 선배들의 그 삶을 돌아보면서, 오늘 우리가 교회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더욱 시대가 어렵지만, 하나님의 교회를 든든히 세워가는 일에 우리 교회 온 성도들이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한편, 유물로 지정된 '안동교회 당회록'은 1913년부터 기록된 경안노회 최초의 당회록으로, 경안노회와 경북 북부 지역 교회사 연구에 아주 중요한 1차 사료로서 가치가 있으며, 이와 함께 지정된 '안동교회 학습·세례인명부'는 세례 일자, 연령, 직업 등 다양한 내용이 일목요연하게 기록되어 당시 한국교회의 모습과 시대적 반영을 엿볼 수 있는 사료이다.
통합교단 총회 기독교 사적 유물 및 순직자 지정예식이 안동교회 영곡아트홀에서 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