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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
"그날의 함성! 우리가 이어갑니다." 대구 3.8 만세운동 103주년 기념식 개최
- 관리자
- Mar 10, 2022
대구 3.8 만세운동 103주년 기념식이 대구지방보훈청 주최, 계성중.고등학교 주관으로
3월 8일 오전 11시, 계성중학교에서 개최됐다.
계성중·고등학교 교직원과 학생들, 대구시 장로회 등 교계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기념식은 3.1절 노래, 독립선언서낭독, 만세삼창, 50계단 행진의 순서로 엮어졌다.
103년 전 대구에서 일어난 3.8 만세운동은 당시 계성학교와 신명학교의 교사와 학생들이 한 축을 이루어 서문시장에서 시작되었다.
당시 독립만세운동 준비를 위한 독립선언서와 태극기는 계성중학교 아담스관에서 비밀리 인쇄되어 배포되었으며 현재 아담스관에는 그 역사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계성중·고등학교는 매년 3.8 만세운동 기념식을 통하여 당시 크리스천 민족 지도자들과 계성학교 선배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민족 사랑의 정신을 기리고 이어받는 기회로 삼고 있다.
[인서트] 장영중교장(계성중학교)
3.1만세운동은 세계열강에 우리 대한민국을 알리는 우리의 아주 자랑스러운 역사입니다.
그리고 그 속에 기독교인들을 중심으로, 대구 3월 8일의 만세운동이 있었으며 또 그 중심에 우리 계성학교가 있었음을 학생들에게 알리고 또 그 정신을 이어받아서 기독교 정신의 희생과 봉사와 사랑의 기본정신을 바탕으로 세상에 빛이 되는 삶을 살아가도록 다짐하기 위해서 또 그런 교육을 하기 위해서 이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한편, 이날 대구광역시장로회(회장 동현명장로)는 계성중학교 아담스관 안내판 제작과 시설 정비에 사용되는 비용의 일부를 지원했다.
대구 3.8 만세운동 103주년 기념식이 대구지방보훈청 주최, 계성중.고등학교 주관으로 3월 8일 계성중학교에서 개최됐다.
